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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로∼"…부산·동해 등 해수욕장 개장

<앵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서 부산과 서해, 동해의 일부 해수욕장이 공식 개장했습니다. 오늘(2일) 첫 주말을 맞아 해수욕장들 피서객 맞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송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국내 최대 여름 휴양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한 달 빨리 개장했습니다.

광안리와 송정 송도 등 부산지역 다른 3개 해수욕장도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또 충남 대천해수욕장과 포항 월포해수욕장 등 경북 동해안 일부 해수욕장도 작년보다 한 달가량 빨리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부산지역은 기온이 25도를 오르내리는데다 수온도 18도 안팎을 유지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문제가 없습니다.

백사장에는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른 피서객들은 바다에 뛰어들고 꼬마들은 모래장난을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어제 개장한 부산의 4개 해수욕장은 오는 9월 10일까지 100일 동안 피서객들을 맞습니다.

해수욕장마다 수상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피서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개장과 함께 모래를 소재로 한 모래 축제도 시작됐습니다.

모래 축제는 나흘 동안 계속됩니다.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아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25도가 넘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돼 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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