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듯 솜사탕을 뽑아내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외국의 바닷가. 신명 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구경꾼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곱슬머리의 청년이 솜사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청년이 뽑아내는 솜사탕은 모양도 독특합니다. 동그란 몸체에 봉긋하게 뿔이 솟아 마치 귀여운 동물이나 비행기를 연상시킵니다.
그런데 갑자기 청년이 팔을 휘젓더니 음악에 맞춰 절도 있는 춤 동작을 선보입니다. 춤을 추면서도 솜사탕 뽑기를 멈추지 않는데요, 막대를 돌리는 솜씨며 솜사탕 뭉치를 끊어 아이들에게 날리는 모습이 예사로운 솜사탕 장수로 보이지 않습니다.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솜사탕의 달인', '마술쇼를 보는 것 같다'며 이 청년의 솜씨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