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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성남 구시가지 상권 활성화 '시동'

<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1일)은 성남시의 상권 활성화 재단 출범 소식 중심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성남을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성남의 수정로 일대는 상권이 침체일로를 겪고 있습니다.

분당과 판교로의 쏠림현상이 심해진 데다 성남시청 마저 분당 쪽으로 이전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성남시가 구시가지 상권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먼저 구시가지 상권이 얼마나 어려운지 취재했습니다.

어머니로부터 지난해 이불가게를 물려받은 이종임 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입니다.

유동인구가 줄면서 매출이 절반 가까이 뚝 떨어져 가게를 접을까 업종을 바꿀까 고민 중입니다.

[이종임/중앙시장 이불가게 주인 : 저도 직장생활을 했는데 적어도 직장생활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엄마 이불가게를 이어받았는데요, 직장생활 하는 것만큼도 수입이 안 돼서 지금 고민 중에 있습니다.]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성남 중앙시장 상인들은 IMF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분당이 들어서고 판교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분당으로의 상권 쏠림은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0년 구시가지 상권의 버팀목이었던 시청마저 분당 쪽으로 이전하면서 구시가지 상권이 찬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수정로 일대의 인구는 3년 전과 비교할 때 10% 이상 줄었습니다.

구상권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신흥시장의 매출은 30%이상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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