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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요란한 소나기·우박 조심…서울 23도

<앵커>

비 냄새가 짙은 아침 입니다. 전국에 소나기·우박 예보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요즘 소나기가 자주 오네요?



<기상캐스터>

네, 요즘처럼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곤 하는데, 오늘도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지만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남부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오겠고, 특히 중부와 경북 내륙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 내륙과 경북 북부에서는 우박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옅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쪽으로는 꽤 짙은 상태인데, 서울·경기와 영서, 충남 서해안에는 빗방울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내륙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예상되고, 오늘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에는 여전히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쪽에서는 어제보다 기온이 2~3도가량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맑은 하늘과 함께 기온도 오르겠는데, 이번 주말에는 더워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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