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통 어깨 통증은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스포츠레저 인구가 늘면서 이젠 비교적 젊은층에서도 어깨 통증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노동현 기자입니다.
<기자>
얼마전 운동을 하다 넘어져 어깨를 다친 40대 직장인 홍성엽 씨.
근육통쯤으로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인 회전근개 일부가 파열됐습니다.
[홍성엽/대전시 노은동 : 배드민턴 칠 때 스윙을 한다든가 야구공을 던질 때,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어깨에 심한 통증이 있어서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대전의 한 대학병원 조사 결과,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7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고령 환자가 많았던 7년 전에 비해 60대 이하 환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고령화와 더불어 스포츠레저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운동인구가 많았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만큼 어깨 통증이 나타났을 때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권오수 교수/대전 성모병원 정형외과 : 방치할 경우에는 회전근개 파열 크기도 커지고 물성이 변하기 때문에 나중에 결국은 관절염으로 가게 됩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운동 전 스트레칭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울러 어깨 위로 팔을 무리하게 쓰는 운동은 되도록 피하고 평소 어깨 근육을 키우는 맨손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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