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부부싸움 도중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7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7일 새벽 2시쯤 성남시 수정구 자신의 집에서 69살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중 "날마다 술만 먹고 뭐하느냐. 나한테 해준 게 뭐냐"는 말을 듣고 격분해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숨진 아내의 시신을 훼손한 뒤 그날 밤 11시 30분쯤 집 근처 공원 화장실 옆 공터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50여 년을 함께 한 부부로 술을 많이 마시는 A씨로 인해 평소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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