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실업자 또는 서민을 유령회사에 근무하는 것처럼 속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뒤 수수료를 챙겨온 혐의로 43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일당 4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인천과 부천 일대 버스정류장과 주택가 전봇대 등에 '무직자 신용대출'이란 전단지를 붙이고 이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의 명의로 신용카드 등을 발급받아 11억 원을 대출받은 뒤 수수료 명목으로 50∼70%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직자들을 직장인인 것처럼 재직증명서와 은행통장, 거래내역서 등을 위조해 금융기관까지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금융감독원과 협조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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