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분 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정 기자, 올해 들어 노령층 사망자가 유독 늘었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또 있었나요?
<기자>
네, 매달 나오는 인구통계, 결혼이라든지 이혼, 출생, 사망, 이런 것들이 담기는데, 통상 늘고 줄고 하긴 하지만 등락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올 들어 사망자 숫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서 어떤 이유가 있을까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일단은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 날씨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사망자 수는 2만 4000명으로 한해 전보다 8.1%나 늘었습니다.
2월에 2만5000명 사망으로 무려 19.6%나 급증했었는데, 두 달 연속 월별 사망자 숫자가 사상 최대 규모를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일단 고령화 때문에 65세 이상 인구 자체가 늘어난 것이 한 원인이겠고요.
지난 2월과 3월에 유난히 날씨 변동이 극심했던 점, 꽃샘추위가 자주, 또 길게 이어졌던 점이 노령층의 건강에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출생아 수는 어떨까요?
3월 출생아 수는 4만3300명으로 1년 전보다 비해 100명, 0.2%가 늘었습니다.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워낙 소폭이라 추세적 반전이라고 확신하긴 어렵습니다.
특히 지난해 혼인건수가 근 4년내 가장 많았음에도 신생아 숫자가 미미하게 늘어난데 대해 통계청은 출산 결정에 불황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
<앵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직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홈쇼핑에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취임 1년을 맞은 이벤트 성격도 있어보이고요.
그리고 계속해서 강조해 왔던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조하기 위해서 중소기업전용 쇼핑몰에 등장해서 판매를 독려한 것입니다.
<앵커>
고용 대박이다, 이런 와닿지않는 말 하고 다니는 거보단 좀 좋아보이는데 어떻게 직접 물건도 팔았습니까?
<기자>
처음엔 사실 쇼호스트로 변신해서 직접 물건을 팔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무원이 특정제품을 권유하는 것처럼 오해살 수 있다는 방통위의 제지 때문에 인터뷰로 대체하게 됐습니다.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오늘은 제가 '9988'이라는 특별한 상품을 소개하려고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99%가 중소기업이고, 또 일자리의 88%를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을 일컫는 대명사죠.
'9988'을 소개하면서 운을 뗐습니다.
중소기업 제품 품질 가격 괜찮은데 판로확보가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면서, 토종중소기업제품 사랑해달라고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방송에 중소기업 제품인 5000원짜리 넥타이를 직접 메고 나왔는데, 깔끔하고 괜찮아 보이죠?
<앵커>
네. 괜찮아 보이는데요.
<기자>
이번 정부 세번째 기재부 수장입니다. 박 장관은 취임 1년 성적표를 이렇게 매겼습니다.
유럽 악재 등 대외여건이 안 좋은데도 큰 위험요소는 무난히 극복했다, 하지만, 지표와 체감상의 괴리가 대표적으로 물가와 일자리 측면에서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겠다는 약속을 아직은 지키지 못한 것 같다, 이렇게 반성했습니다.
---
취업이 워낙 힘들다보니 해외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자리 수요가 많은 개발도상국에는 생각보다 좋은 조건의 일자리 기회가 많다고 하니 관심 가져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어제(29일)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 현장입니다.
청년 구직난을 반영하듯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해외취업 쪽에 구인 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나 알 몬수르/아부다비 소재 업체 : 한국에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기 힘든 우수한 기술 인력들이 많아서 채용하려고 왔습니다.]
[황진우/취업준비자 : 아랍에미리트에 가서, 보다 취업의 기회도 얻고 그리고 영어같은 경우는 많이 노출되니까 영어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보신 것처럼 중동지역같은 경우는 원전수주라든지 플랜트 건설 때문에 이른바 '제2의 중동 붐'이 일고 있는데, 한국 기술인력을 높이 쳐주고, 일자리 조건도 좋아서 최근 관심이 상당히 높습니다.
보통 취업할 때는 호주, 캐나다, 이런 영어권 국가를 선호하는데요, 하지만 선진국들이 최근 자국민 보호때문에 취업시장 문을 계속 닫고 있어서 일자리 수와 질에 있어 한계에 봉착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도 인턴십 프로그램의 대상 국가를 좀 더 다양하게 하는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