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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납치'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동현 구속

승부조작에 연루돼 영구제명된 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 김동현 씨가 부녀자를 납치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국군체육부대 선수 시절 만난 전직 프로야구 선수 26살 윤모 씨와 함께 지난 26일 새벽 서울 청담동에서 고급 외제차를 탄 40대 여성을 납치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 일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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