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데 부산 분위기는 좀 다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이번 주말에 개장합니다. 하지만 초여름 날씨에 마음 급한 피서객들이 벌써부터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KNN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커다란 모래언덕들이 생겼습니다.
국보 1호 숭례문이 백사장 위에 새롭게 세워지고 있습니다.
최치원과 진시황, 뽀로로까지 모래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 해운대의 여름은 백사장 위를 화려하게 장식한 모래 축제와 함께 시작합니다.
세계적인 샌드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위상을 더욱 높였고 지난해 각광 받은 샌드 보드 페스티발 등 볼거리도 화려합니다.
무더위를 피해 파도에 몸을 내던지는 사람들이 성큼 다가온 여름을 실감케 합니다.
바닷내 한껏 품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차윤미·강은경 : 가슴이 확 트이고요. 엄청 시원해요. 좋아요. ]
해운대를 비롯해 광안리, 송정 등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은 이번 주말 조기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태원/해운대관광사업소장 :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에 걸맞게 살사경연대회 등 이색적인 볼거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장과 함께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웃도는 불볕더위가 예고돼 있어, 올여름에도 부산 해변은 원색의 물결로 넘실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KNN 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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