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일반인에게 전화로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선이자 등의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 모(38)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21일 이 모(30) 씨에게 "무담보로 500만 원을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수수료, 보증보험료, 선이자 등의 명목으로 200만 원 상당을 편취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같은 달 24일까지 나흘간 모두 56명으로부터 78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포폰이나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인에게 '1000만 원 36개월 이용 가능하니 연락 바랍니다' 등의 각종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부주의 탓에 대출 사기를 당했을 때는 피해계좌를 즉시 지급정지할 수 있도록 경찰의 112 신고센터와 금융기관 사이에 핫라인이 구축돼 있는 만큼 곧바로 112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울산경찰, 전화 대출사기 일당 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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