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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발전소 4호기 작동 멈춰…원인 파악 못해

<앵커>

인천 영흥 화력발전소 4호기가 오늘(29일) 새벽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아직 고장 원인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1시 45분쯤 영흥 화력발전소 4호 발전기가 멈춰 섰습니다.

발전기를 돌리는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켜 전력 생산이 중단된 겁니다.

발전소 측은 밤새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아직 고장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관계자 : 본격적인 하절기 피크가 아니거든요.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고요. 전기가 모자라면 (부족분이) 남부지방에서 올라오거든요.]

현재 3호 발전기도 정비 중인 상황이라, 4호기가 복구되기 전까지는 1, 2호기에서만 전기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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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 대전시 대흥동에 있는 여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투숙객과 종업원 10여 명이 대피했고, 6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투숙객이 문을 잠그고 나간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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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에 충남 홍성군 고암리에 있는 64살 이 모 씨의 집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이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주택 75㎡가 타 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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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경기도 오산시 오산역 광장 근처에서 45살 임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 2대와 충돌한 뒤 피자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2대와 음식점 내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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