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인파 여파로 여수 시내 숙소가 동나 엑스포 경제효과를 실감케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여수 시내 숙박업소에 손님들이 밀려들기 시작, 밤 자정께에는 여수시내 9000여 실의 모든 숙소가 만실을 이뤘다.
여수 시내 호텔 1000여 실, 콘도 200여 실, 모텔 5600여 실, 이밖에 펜션, 야영장, 휴양림, 대학 기숙사 등 대체숙박시설 2400실 등 총 9000여 실이 완전히 꽉 찬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시청 직원들은 오후 6시 무렵부터 시에 숙소 문의 전화가 빗발치자 빈 숙소를 하나하나 확인해 연결해주는 작업을 벌이면서 자정께 숙소가 동이 나자 일부 손님에게는 찜질방도 소개해줬다.
또 순천이나 광양 등 원거리도 원할 경우 숙소를 수소문, 알선해줬다.
실제로 순천의 경우 상사면에 있는 선암사 주변 민박촌까지 투숙객으로 빈방이 없을 정도였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내 숙소가 만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날 기록한 10만 인파의 힘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연휴가 내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27일에도 숙소 전쟁이 예상된다"고 또 한번의 대박을 기대했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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