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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악명의 아동 살해범, 33년 추적 끝에 잡혔다

美 악명의 아동 살해범, 33년 추적 끝에 잡혔다
미국 뉴욕에서 6살 어린이를 살해했던 범인이 33년 만에 검거됐습니다.

뉴욕 경찰은 51살의 페드로 에르난데스로부터 1979년 등굣길에 실종됐던 소년 이튼 패츠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난데스는 당시 패츠에서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자신이 일하던 식품점 지하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비닐봉지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자백했습니다.

패츠는 2001년 법적으로 사망 결론이 내려졌지만 2010년 한 검사가 재수사에 나선 뒤 본격 재조사 과정에서 시민 제보까지 들어오면서 살인범을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패츠의 실종 사건은 미국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혼자 집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등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었습니다.

1983년에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패츠가 실종된 날을 전국 실종 어린이날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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