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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가 자원인 시대…해법은 '공유 통한 공존'

<앵커>

또 기술이 발달하면서 엄청나게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해법은 역시 공유를 통한 공존이었습니다.

보도에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인간의 유전자 서열을 알아내기 위한 인간 게놈 프로젝트.

1990년 시작돼 무려 13년 만에 완성됐지만, 컴퓨터의 발달로 지금은 1시간이면 할 수 있습니다.

생산되는 데이터의 양이 그만큼 방대해진 겁니다.

이 때문에 이제는 데이터의 활용이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워너보겔스/아마존닷컴 부사장 : 과학의 미래는 논문 편수에서 오는 게 아니라 여러 논문이 하나로 시너지를 이루는 데서 옵니다.]

연사들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들이 자원이 되는 시대가 왔다며 공유하는 법을 고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돈 탭스콧/매크로 위키노믹스 저자 : 우리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지식·지능을 공유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어요.]

이번 서울디지털포럼에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세계 최대 IT 연구소인 벨 연구소의 김종훈 사장, '웹2.0'의 주창자 팀 오라일리 등 세계적인 명사 65명이 연사로 참가했습니다.

글로벌 리더들은 우리 사회가 미래의 희망을 찾는 데 기여하기 위해 디지털 시대, 사람과 기술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에 대해 지난 사흘 동안 치열하게 토론하고 오늘(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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