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지하 핵시설에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증설해 농축우라늄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내용을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핵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란이 포르도 지하 핵시설 기지에 이미 설치된 700대의 원심 분리기에 지난 2월 이후 3백50대 정도를 추가로 증설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그러나 증설된 원심분리기들이 아직은 우라늄 농축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이 내일(24일) 발표될 예정인 IAEA의 분기별 보고서에서 확인될 경우 이란이 국제사회의 핵개발 중지 요구를 계속 거부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발표된 IAEA보고서는 이란이 20% 농축 우라늄 생산을 지난해 하반기 이후 3배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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