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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수펄스, 서울디지털포럼 참석 "경쟁보단 공존"

'K팝스타' 수펄스, 서울디지털포럼 참석 "경쟁보단 공존"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의 박성훈PD와 프로젝트 그룹 ‘수펄스’가 서울디지털포럼2012 연사로 나섰다.

박PD와 ‘수펄스’ 멤버 박지민,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2012에 연사로 참석해 ‘K팝 스타와 엔터테인먼트의 공존’을 주제로 연설했다.

‘K팝 스타’는 개방, 참여, 협력의 신 생태계를 지향하는 공존의 움직임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친 좋은 사례다. 누구나 능력만 있으면 참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존의 ‘오디션’ 형식에 더해, 승자와 패자만 가르던 ‘경쟁’ 중심의 오디션에서, 가수가 보다 자기의 개성을 드러내고 더 즐기고 더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게 기획사의 협력까지 이끌어 냈다.

이날 박PD는 “3대 기획사가 경쟁이 아니라 서로 공존을 했고, 참가자들도 서로 도우면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대 기획사가 함께 작업한 것도 처음이고, 기획사가 방송사와 함께 협력한 것 역시 공존의 모델을 보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수펄스’도 같은 말을 했다. 이들은 “경쟁보다는 동료같은 관계를 통해 모두가 공존할 수 있었다”면서 “경쟁 과정에서 탄생해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게 된 ‘수펄스’라는 그룹 역시 마찬가지로 공존의 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SBS가 2004년부터 개최해온 서울디지털포럼은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혁신을 이뤄낼 영감을 공유하여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비영리 목적의 글로벌 포럼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서울디지털포럼2012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동안 ‘공존-기술, 사람, 그래고 큰 희망’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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