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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마트 화재…주민 50여 명 대피소동

<앵커>

울산의 한 마트에서 큰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문준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

어젯밤(23일) 10시쯤 울산시 중구 서동의 한 마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마트 내부 250제곱미터와 진열 상품 등이 불에 타 1억 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매장 창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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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청담동의 한 빌라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집 안에서 가슴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집주인 32살 이 모 씨를 발견하고, 이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구직문제 등으로 우울증을 앓았다는 가족들을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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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임화도 남쪽 2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19톤급 선박이 전복됐습니다.

해경은 함정과 구조대 등을 투입해 66살 김 모 씨 등 실종된 선원 2명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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