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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스크린 시대' 활짝…SDF "콘텐츠도 공존"

<앵커>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태블릿PC로 사무실에서 보다가 집에 가는 길에는 스마트폰으로 보고, 집에 도착해서는 TV 대형 화면으로 이어서 즐길 수 있는, 이른바 'N 스크린' 시대가 열렸습니다.

디지털 영상 미디어의 발전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길 잃지 않고 제대로 대처할 방법을 김수형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비슷비슷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홍수를 이루던 시기, 참가자들과 기획사들의 공존으로 탄생한 여성 그룹 수펄스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미쉘/수펄스 멤버 : 경쟁 구도 속에서 내가 살아남아야겠다는 의식만 가지고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많이 배울 수 있는 공존하는 모습이 많이 있었던 거 같아요.]

미국 NBC와 월트디즈니 등이 주축이 돼 탄생한 동영상 서비스 '훌루'는 불법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기, 프리미엄 콘텐츠를 연합해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업자들도 콘텐츠를 묶어 TV와 스마트 기기를 아우르는 'N 스크린'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혁/콘텐츠연합플랫폼 이사 : 콘텐츠 사업자끼리 공존을 모색합니다. 그리고 이 공존은 다시 다른 사업자와의 다양한 제휴로 꽃을 피울 것입니다.]

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스마트 시대의 경쟁을 위해서는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 공존의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용섭/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 스마트 시대의 생태계 경쟁에서도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기기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스마트 혁명의 시대. 콘텐츠도 혼자서만 잘하기보다는 같이 발전하는 게 중요한 세상이 됐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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