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일자리, 주택, 보건 등을 기준으로 한 행복지수 평가 결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는 호주라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23일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의하면 3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11개 항목의 OECD 행복지수 순위에서 호주는 노르웨이와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호주의 예상 수명은 82세로 OECD 평균치보다 2년이 높았고 15~64세 국민의 유급 일자리 비율도 호주는 72%가 넘어 OECD 평균 66%를 앞질렀다.
호주는 주요 선진국가운데 유일하게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지 않았다.
호주 정부는 7월 1일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에 흑자 예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통화 강세로 제조업과 관광업이 타격을 받고는 있으나 광산투자 붐에 따른 고용촉진 효과로 실업률은 5% 이하로 떨어졌다.
유럽이 향후 수년간 재정긴축을 앞두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호주는 흑자 예산을 통해 2008년 시작된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한 재정적자시대를 벗어난 선진국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당이 이끄는 호주정부는 여론조사에서 야당에 뒤쳐지고 있다.
낮은 인기의 이유에 대해 줄리아 길러드 총리는 지난 9일 인터뷰에서 "호주가 (금융위기) 총탄은 피했지만 국민들에게 충격을 줬고 정부의 대대적 개혁 정책도 일부 불안감을 줬다고 본다"고 말했다.
OECD는 호주의 실업률이 광산업 이외의 산업이 통화강세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어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OECD "호주, 세계 최고 행복국가"
행복지수 평가에서 1위…노르웨이,미국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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