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연체율이 4개월째 오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말 국내 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은행 연체율은 1.21%로 3월 말 1.09%보다 0.12%포인트 올랐습니다.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4월 중에 3조 2000억 원이 발생해 한 달 전보다 7000억 원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 9000억 원으로 1조 원 줄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9%로 0.17%포인트 올랐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0.89%로 0.05%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기업의 경우 건설, 부동산 PF, 조선 관련 업종의 현금 흐름이 떨어지고, 일부 제조업체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전체 연체율이 올랐습니다.
금감원은 은행권 연체율 증가는 기업 대출의 신규연체가 늘어나고 분기 초 연체 채권 정리에 소극적인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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