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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천 도자기 축제, 명품 축제로 자리 매김

<앵커>

지난주 막을 내린 이천의 도자기 축제가 가족 단위로 즐길수 있는 행사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최웅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천의 도자기 축제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어른 기준 5000원의 입장료를 받기시작해 관람객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가 컸습니다.

하지만, 실속 있는 가족단위 체험행사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열기가 예년 못지 않았습니다. 내용 보시죠.

주말만 되면 가족단위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도자기를 빚어보는 곳도 그렇고 흙을 밟아보는 체험 행사장도 그랬습니다.

체험 행사에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가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김원재/이천 도자기 축제 관람객 : 도자기가 어떤 것인지 보게 됐고, 흙을 가지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었던 게 좋았습니다.]

23일 동안 도자기축제를 찾은 사람은 16만 6000명.

하루평균 7000여 명꼴입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1만 5000여 명씩 몰리면서 축제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이천시는 입장료 5000원 가운데 3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줬습니다.

이 상품권이 지역 특산물 구입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조병동/이천시장 : 제가 금년에 혹시 잘못한 게 있다고 한다면 시정을 해서 내년도 축제 때는 더 멋있는 축제, 더 행복한 축제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그런 멋진 축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천시는 실속있는 이벤트를 전제로 한 유료화 전략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이천 도자기 축제를 수도권의 명품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입니다.

--

경전철 문제에서 비롯된 용인시의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시 예산을 배정 받은 단체들이 체육행사 등을 열지 않고 돈을 용인시에 그대로 반납하는 방식입니다.

기흥구 영덕동 체육회와 관련단체들은 오는 9월로 예정된 동민의 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하고 행사비 1000만 원을 반납했습니다.

같은동 통장협의회도 통장에게 지급되는 수당 500만 원을 시에 반납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수지구 체육연합회가 관내 9개 동민의 날 행사를 열지 않고 예산 9000만 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민들은 적은 예산이지만 재정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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