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22일)밤 서울 지하철 남영역에서 투신 사건이 발생해 40분 동안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119 구조대원들이 지하철 전동차 밑을 수색하더니, 잠시 뒤 시신 한 구를 수습합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63살 차 모 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던 전동차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지하철 관계자 : 열차가 들어올 때 (승객이) 뛰어들어서 사망사고가 발생했고요, 43분 만에 사고조치를 마쳤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 운행이 40분쯤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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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엔 서울 갈현동 주택가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승용차와 주변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웠습니다.
경찰은 행인이 버린 담뱃재가 차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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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30살 김 모 씨가 발을 헛디뎌 도로 옆 8미터 아래로 떨어져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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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엔 인천시 자월도의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49살 김 모 씨가 떨어져 팔과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중앙 119 구조단 헬기를 보내 김 씨를 인천의 종합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