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생강·양파 가루에 값싼 옥수수전분을 섞어 100% 순수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대전지방청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 김 모 씨 등 5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마늘가루 등에 비해 10배 정도 저렴한 옥수수전분을 10% 정도 섞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가 원재료 함량을 허위 표시해 판매한 가루는 총 121.3톤으로 시가 11억 7000만 원에 달합니다.
또 다른 업체 대표 임 모 씨는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마늘과 양파 가루에 전분의 일종인 값싼 말토덱스트린을 9% 섞어 총 61톤을 팔았고, 나머지 3명도 마늘·생강·양파 가루에 옥수수전분을 2~10% 섞은 뒤 원재료 100%로 속여 판매했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재래시장과 식자재공급업체를 통해 전국으로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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