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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인들, 가루비누까지 빼앗아가"

"북한 군인들, 가루비누까지 빼앗아가"
북한에 나포됐다 풀려난 중국 어민들이 북한 군인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물건을 빼앗겼다고 주장했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어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 군인들은 어민들로부터 휴대전화를 빼앗고 북한 해역으로 끌고 가 폭행을 한 뒤 불법 조업을 했다는 문서에 서명을 받아냈습니다.

군인들은 선장에게 위성전화를 통해 중국의 선주에게 송금을 요구하도록 했고 이때 미리 시키지 않은 말을 할 기색이 보이면 곧바로 폭행했습니다.

또 선원들의 지갑 등 소지품과 그물 등 각종 어구는 물론 가루비누와 옷가지 같은 생활용품까지 모조리 빼앗아 갔다고 어민들은 증언했습니다.

어민 28명을 태운 중국 어선 3척은 지난 8일 서해에서 북한에 나포됐다가 어제(21일) 랴오닝성 다롄항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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