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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또다시 화재 취약구조로 시공

숭례문 또다시 화재 취약구조로 시공
방화로 소실됐던 숭례문이 복구 과정에서도 여전히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시공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감사원은 문화재청이 숭례문의 기와지붕을 부적절한 방식으로 시공하도록 결정해 원형훼손은 물론 화재발생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숭례문 기와지붕에 두께 15센티미터로 '강회다짐층'을 넣어 시공하도록 했는데 이 경우 통풍과 공기순환이 어려워져 화재시 불길을 잡기 힘들수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기와지붕 아래 강회다짐층 대신 '보토' 방식으로 흙을 발라 통풍과 수분 배출이 원활해지는 전통방식을 따르도록 권고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경복궁 광화문 복원 과정에서 '문화재수리 표준시방서'와 다르게 기와지붕이 설계, 시공되면서 역시 화재에 취약한 구조라고 지적하고 설계시공업체를 영업정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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