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지난 20일 이탈리아 북동부 산업지대 에밀리아 로마냐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재민이 4천500여 명으로 증가했다고 이탈리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시민보호국은 볼로냐와 페라라, 만토바 등 지진 피해를 입은 도시들의 지방정부에 접수된 긴급 구호시설 요청 건 수를 집계한 결과 이재민 당초 추산했던 3천여 명 보다 1천500명 정도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새벽 4시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북쪽으로 36㎞ 정도 떨어진 피날레 에밀리아를 진앙으로 발생한 규모 5.9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7명이 숨졌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외신들은 100여 차례 이상 여진이 이어지면서 많은 주민들이 첫 지진으로 골조가 손상된 주택에 들어가지 못한 채 도로변에 세워둔 자동차나 임시 가설한 텐트, 체육관 등에서 잠을 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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