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그리스 정부에 내달 17일 총선 재실시에 맞춰 유로존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를 할 것을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게오르그 슈트라이터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2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국민투표에 대한 제안을 하지 않았고 그렇게 오해될 수 있는 어떤 말도 한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유로존 탈퇴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제안했을때 메르켈 총리가 반대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국민투표는 메르켈의 생각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메르켈 총리가 지난 18일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국민투표를 요구했다고 그리스 정부측 소식통의 말을 근거로 보도했다.
슈트라이터 대변인은 이와 함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주문하는 성장 정책 중 하나인 유로채권 발행에 대해서 "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독일 정부의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베를린=연합뉴스)
독일, 그리스에 국민투표 제안설 부인
"유로채권 위기해결 방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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