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오전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에서 49살 남성이 어린 두 딸을 6층 아파트에서 내던져 살해하고 뒤이어 스스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가 보도했다.
1년 전부터 실직 상태로 지내온 이 남성은 부인과 말다툼을 벌인 뒤 각각 1살과 4살인 아이들을 창문 밖으로 내던진 뒤 자신도 몸을 던졌다.
니콜레타 디 마이오 브레시아 경찰 대변인은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두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곧 숨졌으며, 사건 당시 집에 있었던 부인은 충격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경제난과 실업으로 인한 자살이 잇따르고 있으나, 이번 사건이 경제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안사 통신은 전했다.
(제네바=연합뉴스)
이탈리아 40대 남성, 두 아이 살해후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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