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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객 태운 관광버스 사고…17명 부상

<앵커>

경남 하동에서 결혼식 하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가로수를 들이 받아 승객 17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관광버스 한 대가 도로를 벗어나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습니다.

어제(20일) 오후 6시 반쯤 경남 하동군의 한 도로에서 결혼식 하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61살 주 모 씨 등 1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기사가 앞서 가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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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찌그러진 승용차 안에 있는 부상자를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부산시 남천동 광안대교에서 29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와 함께 타고 있던 20살 박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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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시쯤 경기도 의왕시 모락산 정상 부근에서 48살 박 모 씨가 발목을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응급 조치를 취한 뒤 출동한 헬기로 박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박 씨가 좁고 가파른 길을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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