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발언으로 중국인의 공분을 샀던 가와무라 다카시, 일본 나고야 시장이 이번에는 중일 두 나라가 자유토론으로 난징 대학살의 진상을 밝혀보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가와무라 시장은 어제(19일) 나고야 시가 주관하는 공개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국제 라디오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내에서는 가와무라 시장의 이번 발언이 기본적으로 난징대학살의 진상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것으로 보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앞서 가와무라 시장은 지난 2월 나고야 시를 방문한 중국 공산당 난징시 당 위원회 간부들을 만나 중일전쟁 중인 1937년 난징에서 통상적인 전투행위는 있었지만 학살은 없었던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해 문제가 됐습니다.
이로 인해 난징시는 나고야시와의 교류를 즉각 끊었고 두 도시 간 체육행사를 포함한 민간 교류도 사실상 끊겼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 총리회담에서 지난 2월 가와무라 나고야 시장의 난징대학살 부정 발언에 강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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