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 이어 금융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는 스페인에서 은행 부실채권이 18년 만에 최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스페인 은행의 부실채권이 전체 여신의 8.37%로 늘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는 1994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일부에서는 스페인 은행의 부실 채권율이 15%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스페인이 부분 국유화한 은행 방키아에서 이미 10억 유로 이상의 예금이 빠져 나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인 뱅크런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예금자들이 은행에 괜찮겠냐는 문의를 하는 등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이와 관련해 내일 자국 은행의 재무 건전성 점검, 일명 일명 스트레스 테스트을 담당할 외국 전문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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