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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13호 홈런'…넥센, 삼성 꺾고 5연승

<앵커>

역대 최단경기 2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오늘(19일)도 전 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넥센의 강정호 선수는 13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4개 구장에 화창한 주말을 맞아 7만 8700명,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홈런 쇼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홈런 단독 선두인 넥센의 강정호 선수가 삼성전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7 대 1로 앞서 가던 4회,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115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홈런 2위인 SK 최정과 3개 차이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의 넥센은 오늘도 초반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2회에만 안타 5개로 5점을 뽑아냈습니다.

넥센이 삼성을 10 대 3으로 대파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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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라이벌전에선 LG가 홈런 두 방으로 두산을 4연패에 빠뜨렸습니다.

3회 최동수의 3점 홈런에 이어 박용택이 5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용택은 수비에서도 그림 같은 다이빙캐치를 선보이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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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기아를 상대로 11연승을 거뒀습니다.

1회 박준서의 솔로 홈런에 이어, 강민호가 4회 개인통산 100번째 홈런을 3점포로 장식하며 6 대 1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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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괴물투수 류현진은 3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SK 조인성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는 등 6회까지 5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SK가 10 대 4로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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