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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정상회의 개막…'유로존 위기' 해법 격론

G8정상회의 개막…'유로존 위기' 해법 격론
미국을 비롯한 주요 8개국 정상들이 미국 워싱턴DC 근처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만나 G8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유럽의 경제위기 해법과 이란과 북한의 핵문제, 시리아 유혈 사태 등 국제사회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 G8 정상들은 특히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그리스 사태 해결책을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은 독일의 알겔라 메르켈 총리를 상대로 돈을 풀라며 긴축완화 정책을 촉구했을 것으로 현지 주요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오히려 긴축 정책의 고통을 덜기 위해 유럽에 성장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현지 언론들은 19일까지 진행될 이번 G8 정상회의에서 유럽 위기 해결을 위해 성장과 긴축, 둘 간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합의만이 도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토머스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브리핑을 통해 유럽을 구하기 위한 최종 결정은 유럽 지도자들에 달려있다면서 미국이 개입할 의도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리카 기아 완화를 위한 민간 부문의 30억 달러 기금 약속을 선언하고 G8 참석 지도자들에게 같은 취지의 재정적 약속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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