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급락했습니다. 올 들어 처음으로 180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으로 유로존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 붙었습니다.
보도에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개장 초부터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낙폭이 커지면서 결국 1800선이 무너졌습니다.
어제(17)보다 63P, 3.4% 떨어진 1782.47에 장을 마쳤습니다.
1800선이 무너진 것은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 달만입니다.
시가 총액은 하룻새 37조 원이 날아갔습니다.
외국인들은 4000억 원 넘게 주식을 팔아 지수 급락을 주도했습니다.
개인이 2800억 원, 기관이 1400억 원 순매수에 했지만 주가 방어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다 스페인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까지 이어지며 유로존 위기감이 증폭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4.15% 하락한 448로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가 2.9%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가까이 급등한 1172원 80전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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