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춘수, 정호승 이런 유명 시인들의 '시'를 '랩'으로 만들어 부르면 어떨까요? 실제 이런 행사가 이번 주말, 서울 강동구에서 열립니다.
서울시청 연결합니다. 한세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 강동구가 시를 랩으로 만들어 부르는 랩 경연대회를 개최합니다.
2012 강동 북 페스티벌의 일환인데요, 예선에만 무려 전국에서 107개 팀이 몰려들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 가운데 8개 팀이 최종 예선을 통과했는데요, 고 김춘수 시인의 '꽃',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 정호승 시인의 '술 한잔'과 같은 명시들을,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랩 음악으로 만들어 부를 예정입니다.
이번 강동구 북페스티벌은 내일(19일) 강동구청 앞에서 열리는데요, '랩 경연대회' 말고도 강동구 명일동에 살았던 고 김춘수 시인을 기리며 시인에게 편지를 쓰는 행사와, 국민 역사해설가로 불리는 유홍준 교수가 문화강연을 하는 것을 비롯해, 고고학 전문가의 역사 강연 등 재미있는 강의도 청취할 수 있습니다.
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명심보감 퀴즈쇼가 펼쳐지고, 책을 최대 70%까지 싸게 파는 '책 벼룩시장', '책 교환전' 등도 함께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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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간호사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사업이 시행됩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유치원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감기나 피부병 등에 자주 걸리는 데 따른 조치로, 32명으로 구성된 '방문간호사'가 한 달에 두 차례 이상 가정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검진하게 됩니다.
검진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보건소의 주치의와 연결도 해주게 됩니다.
또, 보육 교직원들에게 영유아 돌연사 예방법과 같은 위기 상황 대처법도 함께 교육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영유아가 많은 가정 어린이집 95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한 뒤, 시내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수도권] 랩으로 부르는 시? 강동구 '2012 북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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