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장중에 코스피 지수 1800선이 무너졌습니다. 유로존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 상황도 더 악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명원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개장 초부터 31포인트 넘게 하락한 채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올들어 처음으로 장중 18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들이 13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주가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이려는 모습입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51.07포인트 떨어진 1794.1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사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유럽 중앙은행이 그리스 은행 4곳에 대해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걱정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스페인 지방 정부와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스페인 상황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등 외국인 비중이 많았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들의 매도 공세로 급락해 이 시각 현재 어제보다 14.02 떨어진 454.1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주식을 판 외국인들의 환전 수요 등으로 10원 이상 급등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1달러에 1170원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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