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에 1,800선 아래로 내려왔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2.95포인트(2.87%) 하락한 1,792.00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1.45포인트(1.70%) 내린 1,813.79로 출발했으나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1,800선 붕괴는 작년 12월20일( 종가 1,793.06) 이후 처음이다.
스페인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하락 등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외국인은 13일째 `팔자'에 나서 1283억 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402억 원, 기관은 281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지만 지수 급락을 막지 못했다.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음식료품(-2.94%), 비금속광물(-3.13%), 운수창고(-2.84%), 증권(-2.81%) 등이 비교적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사들 대부분이 급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76% 떨어진 117만 7000원을 나타냈다.
또 현대차(-3.33%), POSCO(-2.58%), 기아차(-2.96%), 신한지주(-3.03%) 등도 많이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13.88포인트(2.96%) 떨어진 454.25를 나타냈다.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10시14분 현재 달러당 10.60원 급등한 1,173.50다.
아시아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16분 현재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2.58%, 토픽스 지수는 2.22% 각각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금융시장 공포장세…코스피 1800 붕괴
원·달러 환율 10원 급등…1,17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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