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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5월∼7월 사이 중국 방문할 듯"

<앵커>

북한에 김정은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번 달부터 7월 사이에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임박했다고 보는 근거로 북한 인민보안부 대표단이 지난달 말 중국을 방문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보안부에 뒤이어 중국을 방문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인민보안부는 일종의 선발대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이 이달 초 북한을 방문한 것도 김정은 제1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북중 외교 소식통은 김정은의 방중 시점은 7월 하순 이전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중국의 새 체제가 굳어지는 내년 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앞서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달 하순 중국에 간 김영일 조선 노동당 국제비서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회담하면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방중 의향을 전했으며 올 하반기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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