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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간 음악축제 풍성…해외 뮤지션 눈길

<앵커>

변덕은 좀 심하지만 요즘 날씨 야외활동하기에 참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잇단 야외 음악 축제 소식으로 공연계도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서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류 란 기자가 개막을 앞둔 야외 음악제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 2007년 시작된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올해부턴 확 트인 올림픽공원으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전설적인 흑인 그룹 '어스 윈드 앤 파이어', 기타리스트 '조지 벤슨' 등 국내외 36개 팀, 270명의 뮤지션이 참여합니다.

대표적 소울 가수 '에릭 베네'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와 듀엣 무대를 준비해 화제입니다.

[박지민/'K팝스타' 우승자 : 다시 생방송에 서는 무대 같은 느낌. 야외다 보니까 더 끄집어내야 할 것 같은, 그래서 더 많이 훈련을 하고 있어요.]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엔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같은 인기 록 그룹들이 참여합니다.

공연기간 한시적으로 캠핑까지 허용되는 춘천 남이섬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럭키', 'I'm Yours'를 부른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티켓 판매 15분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이밖에 월드 스타 '라디오헤드'의 첫 내한공연이 예정된 '지산 록 페스티벌', 일렉트로닉과 힙합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 축제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인재진/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총감독 : 전 세계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유명 해외 뮤지션들이 대거 참석하고 있고,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그런 문화적인 시간을 즐긴다 라고 하는 자체에….]

나들이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 축제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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