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과 비공개 접촉을 통해 3차 핵실험 계획 포기를 신중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여러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중국이 핵 실험 시 나타날 방사능 유출과 환경 피해를 우려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장백산맥 인근에서 핵실험을 하지 말 것을 북한에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전 두 번의 핵실험 때에도 중국이 환경피해에 대해 북한에 항의했었다"면서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중국이 보복조치를 고려하겠지만, 실질적인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 진찬룽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비공개 협상이 실패하면 중국의 대북 경제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면서 통상부문을 포함하는 추가 제재를 담은 또 다른 유엔의 대북 결의를 중국이 지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진 부원장은 그러나 중국이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있어 주요한 정책변화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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