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경찰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집권에 반대해 시내 중심가에서 밤샘 농성을 해오던 야권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늘(16일) 새벽 5시쯤 대테러부대 요원들이 야권 지지자들이 철야 점거 농성을 벌이던 소공원 주변을 에워싼 뒤 농성자들에게 자리를 떠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이 시위대를 인근 지하철역으로 인도하며 이들을 해산시켰고 이 과정에서 20여명이 강하게 반발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야권 지지자들은 시내 다른 장소에서 농성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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