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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만 데려와" '선수' 뽑아 술값 바가지

"남자만 데려와" '선수' 뽑아 술값 바가지
서울 강서경찰서는 여대생과 주부 등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해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으로 데려오게 해 술값을 바가지 씌워온 혐의로 28살 강 모 씨를 구속하고 바지사장과 종업원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1년여 동안 이 같은 수법으로 56차례에 걸쳐 5300만 원 상당을 남성 손님들에게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아르바이트생 모집 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성들을 이른바 선수로 고용한뒤 남성을 유인하는 방법을 가르쳐서 나이트클럽에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선수들이 남성을 데려오면 고급 양주 등을 시켜 술값을 바가지 씌우고 항의하는 남성에게는 공갈·협박을 해서 술값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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