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4년제 대학 건동대가 스스로 학교 문을 닫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건동대 재단인 학교법인 백암교육재단이 8월 말까지 폐교하겠다는 학교폐지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된 건동대는 올해는 부당학점ㆍ학위 수여 취소, 무단 처분한 수익용 기본재산 11억 4천만 원 환수 등의 감사원 감사처분 이행을 명령받았습니다.
교원확보율 미충족으로 올해 입학정원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축됐습니다.
건동대가 폐교하면 올해 2월 말 공식 폐교한 명신대, 성화대학에 이어 현 정부 3번째 퇴출대학이 됩니다.
이에 앞서 2000년 광주예술대학교, 2008년 아시아대학교가 위법ㆍ부실이 적발돼 강제 퇴출당했고, 2006년 수도침례신학교가 자진 폐쇄한 사례가 있습니다.
교과부는 또 전북 김제의 벽성대학에 대해서는 부당 수여 학점과 학위 취소를 요구하고 이달 말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학교폐쇄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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