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가 긴축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구제금융 조건을 지킨다면 회원국으로서 그리스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무장관들은 어제(14일)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그리스가 구제금융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재무장관들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있으려면 EU와 IMF 등과 약속한 구제금융 조건들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은 회의가 끝난뒤 "오늘 회의에서 어느 장관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그리스가 탈퇴한다는 것은 넌센스이고 선전전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융커 의장은 그러면서 "그리스가 일단 새 정부를 구성해 구제금융 합의에 서명한다면 구제금융 프로그램 조건의 일부를 완화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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