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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가스관 폭…"알카에다 보복 추정"

예멘 가스관 폭…"알카에다 보복 추정"
알카에다로 추정되는 무장조직의 공격으로 예멘 남동부의 한 가스관이 폭발했다고 AFP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4일 보도했다.

현지 관리는 "예멘 남동부 샤브와 주 마이파 인근의 한 가스관이 폭발했다"면서 "최근 정부군의 공격에 대한 알카에다의 보복 조치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격을 당한 액화천연가스(LNG) 가스관은 아덴만의 발하프 수출 터미널 항구까지 연결돼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수 ㎞ 떨어진 곳에서도 화염이 목격됐으며 폭발 직후 현장에 출동한 군이 무장조직과 총격전을 벌였다고 현지 주민과 경찰 관계자들이 전했다.

알카에다 무장조직은 지난 3월 30일에도 미국 무인기 공격으로 동료 대원 5명이 사망하자 그 보복으로 같은 가스관을 폭파시켰다.

예멘군은 알카에다가 장악한 남부 아비얀 주의 주도 진지바르 등을 탈환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대대적인 공세를 벌이고 있다.

한편 주예멘 오만 대사관은 테러 위협 경고를 받고 지난 12일 공관을 폐쇄한 뒤 전 직원이 수도 사나에서 철수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전했다.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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