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릭스 이대호, 5호 홈런 '쾅'…공동 2위 도약

<앵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 선수가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대호는 라쿠텐과 홈경기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미마의 높은 변화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4월에 홈런 1개에 그쳤던 이대호는 최근 7경기에서 홈런 세 개를 터뜨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퍼시픽리그 홈런 순위에서도 8개를 친 소프트뱅크의 페냐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대호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고, 오릭스는 라쿠텐에 4 : 1로 졌습니다.

---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올시즌 극심한 불운에 시달리던 한화 에이스 류현진 투수가 시즌 2승째를 따냈습니다.

롯데전에서 8회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7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넥센은 SK에 1 : 0으로 끌려가던 9회 초 강정호의 극적인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강정호는 시즌 10호 홈런으로 다시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연장 11회 현재, 1 : 1 동점입니다.

--

잠실에선 삼성이 2 : 0으로 뒤지던 7회 진갑용의 2타점 3루타와, LG 1루수 최동수의 송구 실책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삼성 중견수 배영섭은 7회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에 이어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팀의 3 : 2 승리를 지켰습니다.

두산은 KIA를 5 : 2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