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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에서 신맛, 역겨워…80만 명 큰 불편

광주, 수돗물에 응집제 과다 투입

어제(12일) 광주광역시에서 수돗물에 화학약품이 과도하게 들어가 물 공급이 중단되는 등 주민 80만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낮 1시쯤 광주 동구에 위치한 용연 정수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약품 공급 밸브를 잘못 건드리면서 부유물질을 엉키게 하는 응집제가 평소의 10배 가량 투입됐습니다.

이 사고로 수돗물의 산성도가 높아져 신맛이 강해 역겨움이 느껴지는 등 수돗물이 오염돼 저녁 7시까지 6시간 동안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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