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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전복 선물하라고?"

전남해수원 캠페인, 취지 이해되나 '글쎄'

"스승의 날, 전복 선물하라고?"
"스승의 날, 전복 선물하라고?"…

"스승의 날, 전복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수산물의 황제'로 불리는 전복 소비 촉진운동에 나섰다.

전남해수원은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복 선물을 통한 감사의 마음 전달과 어촌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전복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전복은 피로회복, 자양강장, 허약체질 개선 등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대표적 수산물이다.

전남지역은 전국 생산량의 98%인 6천900t을 생산, 2천50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양식 수산물 가운데 생산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예로부터 전복은 일반 서민에게 비싸고 귀한 수산물이었으나 양식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생산량이 늘어 최근에는 대중화가 많이 된 편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산지 출하량이 많은 5월에는 연중 가장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스승의 날 감사의 선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선 교육청과 학교에서 스승의 날을 앞두고 촌지수수와 선물 주고받기를 강력 처벌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교육현장 분위기 등을 도외시한 탁상공론식 소비운동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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