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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신나게 두들겼다…4호 홈런 포함 3안타

<앵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 선수가 시즌 4호 홈런을 비롯해 안타 3개를 터뜨리며 일본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KIA의 윤석민 투수가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대호는 라쿠텐전 2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안타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추가한 이대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라쿠텐 용병 하우저의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아치로 연결했습니다.

지난 6일 니혼햄전 이후 닷새 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이었습니다.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로 일본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대호는 타율도 2할 6푼 6리로 끌어올렸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선 KIA의 윤석민이 두산전에서 7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다 8회 원아웃에서 손시헌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노히트노런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윤석민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완봉승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한화 박찬호는 롯데전에서 4이닝 동안 여섯 점을 내주며 무너져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한화는 7-0까지 뒤지다 5회 고동진의 만루 홈런 등으로 다섯 점을 낸 데 이어 7회 13명의 타자가 안타 7개로 대거 8점을 내 15-9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K의 최정은 넥센전에서 8호와 9호 홈런을 몰아쳐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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